GS홈쇼핑, '소싱본부' 신설…상품개발력 강화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7.12.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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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채널사업본부도 설치, 사업군간 시너지 극대화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이 신상품 개발 능력을 강화를 위한 소싱 기능을 극대화하는 '소싱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GS홈쇼핑은 2008년 중점 경영 사항의 하나로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소싱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품별 전문 MD들이 상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송 편성과 마케팅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영업력도 한층 높이기로 했다.

또 통합채널사업본부를 신설해 TV홈쇼핑, 인터넷쇼핑, 쇼핑 카탈로그 등 판매채널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시너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킨다.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한 상품 기획과 서비스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대 고객 접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식스시그마 혁신 기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신성장동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중국 충칭GS쇼핑은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내 유망 지역과 신흥 경제개발국으로의 추가 진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케이블TV, IPTV, 모바일 같은 신매체를 활용한 홈쇼핑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GS이숍의 안정적 성장과 디앤샵 인수를 통해 배가된 인터넷쇼핑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업종 경계를 넘어서는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홈쇼핑이 제공해 오던 기존 고객 가치에 안주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역량을 집중해 홈쇼핑 1위를 넘어서는 온라인 커머스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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