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헌(왼쪽)씨와 최영훈씨.
하지만 대기업처럼 다양한 헤지 방법과 전문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입장에서 전문인력 없이 헤지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도 피할 수 없다.
10월 중순부터 공모전을 준비하기로 하고 팀원이 매주 3회 이상 만나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이 환관리가 취약하다는 점을 알게 됐고 그에 대한 상품들을 조사하던 중 옵션에 접목시켜보자는 생각에 도달했다.
얼마나 실현 가능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현직에 종사하는 증권사 선배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는데 선배는 좋은 생각이라고 용기를 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실현 가능성에 많은 제약이 있음을 알려줘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 주셨다.
한달여간 아이디어 회의와 피드백을 받고 또 그동안의 회의내용을 인터넷클럽을 만들어 기록하고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다듬고 준비한 결과 좋은 작품을 완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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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대학생들의 무모하고도 작은 생각이지만 우리들의 생각 하나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이러한 대학생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영훈·김제헌
다음은 수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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