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조직 개편·임원 인사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12.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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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통합과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한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내년 경영 방침인 '수신기반 확대와 수익중심 내실경영'을 위해 수석부행장제 도입, 리스크관리본부 신설, 신성장 사업 조직 강화, 투자은행(IB)사업부 확대 개편, 지역본부장 추가 배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수석부행장제도 신설은 자금조달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수익성 지표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아울러 독립 부서단위로 운영되던 리스크관리 조직을 '리스크관리본부'로 격상, 바젤Ⅱ에 대응하고 자산부채종합관리(ALM)기능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뒀다.

이번 인원 인사에서는 안승철 부행장이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박관호 부행장보, 박태민 부행장보, 임영록 부행장보, 성세환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아울러 정진모, 김순동 지역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하고, 최만철 녹산중앙지점장, 정재영 녹산공단 지점장, 차재주 영업부장 등 현직 지점장들이 지역본부장으로 신규 임용됐다.

정성태 자본시장본부장, 정원종 울산영업본부장, 문섭제 준법감시인은 이번에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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