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플래시 메모리에 1조4000억엔 투자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7.12.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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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가 1조4000억엔(약11조2000억원)을 투입해 플래시메모리 반도체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4배로 키우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도시바는 현재 전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를 크게 앞서게 된다.

도시바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플래시 메모리 공장 2개를 2009년까지 더 짓는다는 방침이다. 2개 공장이 증설되면 도시바는 플래시메모리 공장만 6개가 된다.
도시바는 제5, 6공장 부지로 이와테현과 기타규슈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현재 월평균 21만장(300㎜ 웨이퍼 환산 기준)가량의 플래시메모리 반
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이달 양산을 시작한 제4공장이 2009년께 풀가동에 들어가면 생산 능력은 월 41
만장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2개 공장을 더 가동하면 도시바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4배인 월 80만장
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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