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일본 건설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7.12.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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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곳 생산공장 설비 공사 수주…2009년 4월말 준공

포스코건설이 일본 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건설은 일본 아시아특수제강사와 76억엔(한화 625억원) 규모 잉곳(철강 생산공정에서 얻어진 용강을 일정한 틀에 부어 굳힌 것) 생산공장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일본에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준공은 2009년 4월말 예정.



잉곳 생산공장은 일본 기타규슈 히비키나다 지역에 들어서며 준공후에는 연산 12만톤 규모의 제강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 공장의 엔지니어링과 설비공급, 시운전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술선진국 일본에서 철강 플랜트 분야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공사를 따냈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앞으로 일본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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