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자-총수, 도시락 먹으며 토론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7.1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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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최대한 대화 많이 나누자"

28일 11시부터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재계 총수들과의 간담회도 이 당선자의 실용주의가 그대로 반영된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 당선자와 재계 총수들은 이날 간담회 오찬을 도시락으로 대신하고 토론에 집중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당선자측에서 최대한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점심은 도시락으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당선자측 인사들과 재계 총수들이 마주 앉아 각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당선자를 비롯해 당선자 측에서 이경숙 인수위원장,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이한구 정책위의장, 윤진식 인수위 부위원장,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박승환 제4정조위원장,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 박재완 부혁신규제개혁TF팀장, 임태희 비서실장,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 곽승준 인수위 기획조정 위원 등 13명이 참석한다.

경제계에선 조석래 회장(효성 회장), 이건희 삼성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다.

또 허창수 GS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이준용 대림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류 진 풍산 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총 21인의 경제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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