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보공단은 자료를 통해 공단 직원의 평균연봉은 35개 공공기관 중 최하위 수준이며, 초임연봉은 2420만원으로 대졸 초임 평균연봉인 3093만원에 훨씬 못미친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7일 보고서를 통해 공단 직원 1인 평균연봉은 4798만원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인 3050만원보다 57.3%나 높다고 지적했다.
인건비를 41.5%나 인상했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2004년부터 추진된 '기본급 중심의 임금구조 단순화'정책에 따라 경비에 속하는 복리후생비를 인건비의 제수당으로 전환한데서 온 착오라는 것. 공단 측은 "이로인한 총 인건비 변동은 없다"며 "인건비 증가 주장은 왜곡된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일산병원의 누적적자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2000년 개원 당시에는 적자였으나 2001년부터 43억 흑자로 전환한 이래 작년까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영병원 추가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