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우리 정치, 원칙과 약속 지켜야"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7.12.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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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치발전부문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박 전 대표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정치를 하면서 당연히 지켜야 할 원칙과 상식을 지킨 것 뿐인데 이렇게 평가해주신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잘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정치 발전과 나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세계는 지금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가 바로서야 하고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치가 원칙과 약속을 지키고 항상 국익과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면 우리 정치도 바로 설 수 있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 상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매년 사회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가수 박진영과 영화배우 전도연도 대중예술부문과 영화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수상자 모두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분"이라며 "자랑스런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국익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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