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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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프로젝트 유공자 대상 포상금 1억원 지급

코트라는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 가운데 투자의 질적 수준과 국내 경제기여도가 높은 11개 프로젝트를 선정, 관련 유공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 경제통상국 김상채 단장과 인베스트 코리아 유영렬 전문위원이 각각 1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부산시 김영욱 주무관도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 단장과 유 위원은 각각 프랑스 로디아사와 독일 솔베이사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주무관은 자동차 부품제조에 선진기술을 보유한 스웨덴 악티보라게 SKF사를 유치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프랑스 로디아 프로젝트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현금지원 정책을 활용해 중국에 투자하려던 것을 유치해 낸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현금지원의 첫 사례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에 포상을 받은 11개 프로젝트의 총투자유치금액은 국내 도착기준으로 4억1500만달러에 달한다"며 "프로젝트 별 투자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를 통한 고용 창출규모는 향후 3년간 1,80여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유치 포상금제도는 투자유치활동 모범사례를 선발해 투자유치활동의 본보기로 삼고, 책임 있는 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자 2004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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