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최고위원(발전연 상임고문)은 26일 여의도 발전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만큼 이 후보를 지지해온 발전연이 당내 화합에 걸림돌이 되거나 발전연 때문에 당내 계파,정파가 나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해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향후 5년간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고 한나라당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당내 정파나 모든 세력이 당선자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화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당선자를 지지해온 우리가 기득권을 버려야 할 때라고 생각해 발전연 총회를 거쳐 해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