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기부활동 참여율
서울시는 '2006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20세 이상 서울 시민 35.2%가 기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e-서울통계' 7호를 통해 26일 밝혔다.
2006년 기부참여율 35.2%는 지난 2005년 40.2%에 비해 5%p 감소한 규모다.
또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 65.7%가 전화(ARS)를 통해 기부를 했다. 현금을 직접 지급한 비율은 28.1%, 지로 및 온라인 송금은 22.7%, 물품기부는 7.6% 순이었다.
한편, 20세 이상 서울 시민 중 10.4%가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여성이 12.3%, 남성이 8.3%로 여성 참여율이 높게 나왔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부율은 66.3%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 기부율 31.6%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기부활동 참여도 많이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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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70% 이상이 기회가 주어지면 봉사활동을 계속한다고 밝혔다"며 "봉사활동 참여의지를 나태낸 사람들에게 기회만 제공한다면 자원봉사 참여율을 2배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 서울서베이' 기부관련 조사= 서울시 2만 표본가구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4만8000명)를 대상으로 2006년10월1~31일 한달간 조사했다.(표본오차: 95%±0.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