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초고속 점유율 12% '눈앞'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7.12.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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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입 2년여만에 시장점유율 12%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25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초고속인터넷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 초고속인터넷가입자수는 11월말 기준으로 1470만98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에 비해 6만7000여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LG파워콤은 11월 한달간 전체 순증가입자 6만7000여명중에서 5만여명을 확보, 전체 가입자수를 167만3073명(시장점유율 11.4%)으로 확대했다.



LG파워콤은 이에 따라 모회사인 LG데이콤의 가입자 7만3559명을 합쳐, 지난 2005년 10월 시장에 진입한 이후 시장점유율 12%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비해 선발업체인 KT와 하나로텔레콤은 같은 기간 1만명이하의 순감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KT는 가입자수 651만3293명(44.3%)을, 하나로텔레콤은 가입자수 368만9892명(25.1%)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인터넷전화사업까지 강화하고 있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은 1만5000여명의 순증가입자를 모집, 전체 가입자수를 251만5623명(17.1%)를 확대했다.

↑ 11월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 11월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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