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기업어음 등급 'A2-'로 상향

더벨 박홍경 기자 2007.12.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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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 일회성 자금유출 불구 영업 개선

한신정평가는 24일 동아제약의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법인세 추가납부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자금유출과 제약산업 내 정책 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도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반한 업계 1위의 시장지위, 자체개발신약 매출증가로 인한 영업실적 개선추세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올 7월 SPC를 통해 미화7980만달러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올 9월말 기준 총차입금이 231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가운데 1095억원만이 단기성 차입금이고 회사가 1036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 유동성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법인세 추가납부로 인한 일회성 자금유출과 공장, 사옥관련 투자 증가로 순차입금규모가 증가했다. 그러나 중기적으로 비경상적 대규모 자금소요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재무안정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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