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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우조선해양-대우證,'李효과' 강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12.24 09:13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과
대우증권 (8,610원 ▼260 -2.93%)이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산업은행 민영화 뜻을 내비친 데 따라 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증권의 주가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주말보다 2300원(4.79%)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말 9% 급등한 데 이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대우증권도 같은 시간 950원(3.43%) 오른 2만8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역시 지난주말 9% 오르는 등 나흘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명박 당선자가 산업은행 민영화 등을 밝힌 데 따라 향후 자회사 지분 정리 본격화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증권의 지분을 각각 31.26%, 39.09% 보유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내년에는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문제가 이슈화될 것"이라며 "인수·합병(M&A) 이슈는 잠재적인 프리미엄 요소이며, 주가 견인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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