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회사인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2월17일~12월21일)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4.29%으로 전체 펀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은 -5%대의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은 무려 14개의 펀드가 -4~-5%대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1A클래스' 등도 -4%대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펀드 역시 미국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펀드는 신흥시장 펀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며 또다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베트남&차이나주식1'은 -2%대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 '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자1',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 등이 -2~-3%대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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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펀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1'이 -3%에 가까운수익률을 기록했으며, 'CJ 아시아 인프라 주식자1'은 -4.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 관련 펀드들은 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물려 상대적으로 수익률 하락폭이 적었다.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자클래스A, C1'은 각각 -0.47%, -0.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한달간 국내 주식형펀드로 10조1753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여전히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형은 1조5694억원이 감소했으며, MMF 역시 6조31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