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적금금리 최고 0.9%p인상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1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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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하나은행에 이어 적금금리를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마이 스타일 자유적금 등 적립식 예금 상품의 적용금리를 24일부터 기간별로 연 0.20%포인트 ~ 0.90%포인트까지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마이 스타일 자유적금은 1년제와 2년제 금리 4.3%와 4.4%가 각각 5.0%, 5.1%로 0.7%포인트 인상된다. 3년제는 4.5%에서 5.3%로 0.8%포인트 오른다.



아울러 급여이체, 자동이체 고객, 신용카드 사용 고객, 다둥이카드 소지자, 가족카드 추가 가입 시 각각 0.1%포인트가 올라 적금 종류에 따라 최고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프리티(Free T) 우리적금은 기본형인 경우 5.0%에서 5.3%로 0.3%포인트 오르고, 1년 회전형은 4.6%에서 5.0%로 0.4%포인트인상된다. 다른 모든 적금상품도 최고금리 0.9%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저비용성 예금 확보를 위해 예금금리를 올려서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적금금리를 0.6%~1.1%포인트까지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적금상품의 금리는 최고 연 6.5%까지 올랐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최고 연 6.0%까지 금리를 주는 가족사랑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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