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자 인수위 앞두고 주변정리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7.12.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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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 출범과 청와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선거기간 사용했던 사무실과 차량, 인력은 물론 서울 가회동 자택도 비워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당선자가 대선기간 내 사용했던 사무실은 3곳.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의 집무실과 종로 견지동의 개인 사무실인 안국포럼 사무실. 또 여의도 용산빌딩의 선대위 사무실 등이다.



이 가운데 선대위 사무실은 곧 문을 닫을 예정이며 안국포럼 사무실의 경우 내년 2월 취임전까지 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사 집무실은 인수위가 구성되 사무실이 마련하기 전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 당선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가회동 자택에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입주하기 전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그는 논현동에 집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시장 재임기간에는 혜화동의 시장공관에서 거주했고 퇴임과 함께 현재의 가회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 당선자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인력의 경우 선대위 해단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해산된 상태다. 이 가운데 인수위에 참여할 인력과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한 인력, 본업으로 돌아간 인력 등이 나뉘어있는 상태다.

한편 선거기간 이 당선자가 사용했던 카니발 리무진 차량도 곧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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