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자, 주한러시아 대사 면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12.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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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가 21일 주한러시아대사를 면담하고 동부 시베리아 개발계획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날 서울 안국동 안국포럼에서 알렉산드로비치 이바센초브 주한 러시아 대사를 접견하고 "러시아와 한국이 협력해 동부 시베리아 개발을 함께해 나가면 양국에 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한국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자원이 러시아에 있고 상호 필요에 의한 여러 가지 사업 필요가 있으니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라며 "새 정권이 열려 2월 취임되면 바로 러시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 자리에서 이바센초브 주한러시아 대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당선 축하편지를 이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 당선자에게 러시아에 방문해 달라고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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