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817억원)을 제외시 1281억원 증가했다. 14일 674억원, 18일 87억원 등으로 최근 유입규모가 감소했으나 전날 지수가 1839.82로 급락하고 이날 장초반 1800선에 근접하자 대기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유입자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장형펀드로 집중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208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으로 각각 155억원, 10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의 설정액도 72억원 증가했다. 반면 이날 국내주식형펀드중 20억원 이상 자금이 빠져나간 펀드는 없었다.
![주식형, 1800대 진입후 자금유입확대](https://thumb.mt.co.kr/06/2007/12/2007122108244217212_1.jpg/dims/optimize/)
개별 펀드로는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자HClassA 1'으로 158억원이 몰렸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으로 각각 153억원, 11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도이치DWS프리미어브릭스플러스주식cls C-I'의 설정액도 71억원 증가했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800대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유입 규모가 확대됐다"며 "중국펀드는 5일 연속 자금유출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폭은 10억원대로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형, 1800대 진입후 자금유입확대](https://thumb.mt.co.kr/06/2007/12/2007122108244217212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