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무역 7천억弗 달성기념 점등식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2.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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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무역센터에서..올해 홍콩을 제치고 세계11위 무역국으로 부상 전망

한국무역협회가 우리나라 무역의 7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20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념아치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홍기화 코트라 사장, 조환익 수출보험공사 사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 등 유관기관장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아치는 내년 1월 20일까지 무역센터 정문에 설치되며, 축하 메시지에 점등함으로써 야간에도 볼 수 있다. 현판 좌우에는 '무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도 함께 게시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 7000억달러 달성은 지난해 12월 수출 3000억달러 달성에 이은 또 하나의 괘거"라며 "무역 7000억달러 달성을 무역인들과 온 국민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아치 점등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8일 현재 수출 3571억달러, 수입 3435억달러로 무역액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7000억달러 달성은 1964년 우리나라가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후 40년만이며 1988년 1000억불을 달성한 후 19년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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