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주,상승세..유류할증료 확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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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에 따른 유류할증료 확대 개편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3.89% 오른 7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도 1.57% 오른 842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새로운 유류할증료 관련 제도의 시행으로 여객 유류할증료는 65%, 화물 유류할증료는 4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 경영계획을 수립중인데 아직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 조정에 따라 내년 경영목표가 크게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도 "유류할증료 상한선 상향조정으로 대한항공은 150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650억원 정도의 유류비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는 영업수입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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