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8일 종가보다 1.4원 낮은 938.0원에 개장한 뒤 937.8∼938.2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연속 1%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8일째 현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수선물은 순매수 출발이다.
지난 18일 942.1원까지 치솟으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920∼940원의 박스권은 유효한 상태다.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원/달러 또한 박스권의 중간선인 930원 초반대로 추가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증시가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한다면 바닥권이 930원선이 상향조정되고 연고점(952.3원)을 타깃으로 삼는 거래가 연내 펼쳐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