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신바람나는 나라 건설해달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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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온 국민들의 힘을 모아 신바람 나고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 서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5년은 우리나라가 1인당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선진국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전했다.



무협은 특히 "각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보장하고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활성화해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또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원칙과 규범'이 지켜지는 노사문화를 확보하고 기업경영에 발목을 잡는 불법적인 파업은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속의 한국'의 위상을 정립해 줬으면 한다"며 "개방화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확대해야 하며, 환율, 금리 등 거시지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세율을 국제수준으로 조정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무협은 "자원 국수주의에 부응해 정상외교를 통한 자원확보가 긴요하며 세일즈 대통령으로서 세계를 누비며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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