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정 소식을 접한 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천 대변인은 "더불어 낙선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 것을 평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준 국민과 선거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7대 대통령 선거일인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오전 8시경 권양숙 여사와 함께 종로구 신교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를 마친 뒤 특별한 일정 없이 관저에 머물며 TV로 선거결과를 시청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문재인 비서실장과 차성수 시민사회수석도 당선자측과 시간을 협의해 조만간 축하방문을 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의 회동 일정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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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당선자는 현직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 형식으로 회동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