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선체 유조선은 기름탱크가 단일한 철판으로 만들어져 지난 7일 삼성물산의 바지선과 충돌해 1만여톤의 기름을 유출시킨 홍콩 선적의 '허베이스피리트호'처럼 원유 대량유출 위험이 매우 높다.
지난 원유유출 사고의 당사자인 '허베이스피리트호'에 실려 있던 기름은 현대오일뱅크로 향하던 중이었다. 환경연은 "현대오일뱅크가 올들어 5000톤급 규모의 단일선체 유조선을 사용해 원유를 수입한 횟수가 50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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