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투표소에 갈 때 필요한 것은 신분증.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를 할 수 없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외에도 여권, 공무원증 혹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기표소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투표용지를 보이지 않게 접어야 한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휴대폰 카메라 등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무효로 처리된다.
기표는 후보자 한 사람에게만 해야 하고 2명 이상을 찍거나 경계선에 표시해 알아볼 수 없는 경우 무효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퇴한 후보자에게 기표해도 안 된다. 사퇴한 후보도 투표용지에 기호와 정당, 이름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사퇴 후보의 경우 기표란에 '사퇴'라고 표시돼 있다. 현재 기호 5번 심대평 후보와 11번 이수성 후보가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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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일 전국 50개 지역에서 대선과 동시에 기초단체장 등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서울 강서구, 부산 중구 등 13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와 12곳의 광역의원 선거, 25곳의 기초의원 선거가 이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혼란을 막기 위해 대선 투표용지는 백색, 기초단체장 선거는 계란색, 광역의원선거는 연미색, 기초의원선거는 청회색 등으로 구분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