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지원사업 어떤 기업이 돕나

배현정 기자 2007.1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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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커버스토리]더불어 사는 삶

한국장총은 장애인들에 의해 1998년 설립된 장애인단체들의 연대체.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23개 회원 단체를 두고 있다.

이러한 장총과 함게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인권옹호에 관련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현대홈쇼핑은 방송기업의 특성을 살려 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년 국내 최초의 장애인미디어센터 건립을 지원했으며 인터넷 방송 운영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러 장애인기관의 장애인문화증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1 은 LPG기업으로 장애인 고객으로 인해 발생된 수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고객이 충전한 가스요금에서 리터당 0.5원을 적립하여 적립금을 한국장총에 전달해 재가장애인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02년 장애인전화사업의 전산장비 지원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과 임직원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기금을 장애인관련 사업에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동조합인 전국사회보험노조는 조합원들이 일정액을 적립하여 기부, 저소득 장애여성 건강검진 비용 및 출산비 지원, 여성암 치료비 지원 등 각종 건강증진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 사회 공헌에 일조하는 기업들도 있다. 한국토지공사와 삼성화재는 연수시설을 장애인단체실무자교육에 지원하고 있으며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는 아나운서와 성우를 꿈꾸는 장애인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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