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및 기초학문 분야 국가석학 15인 선정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7.1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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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년간 3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

2007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 사회 및 기초학문 분야의 '국가석학' 15명(인문사회 6명, 기초과학 9명)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9일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교수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노벨상 수상자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5~10년간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된다.



올해 인문 사회분야에서는 연세대 김영민 교수(국문학), 서울대 양창수 교수(법학), 서울대 이근 교수(경제학), 서울대 임현진 교수(사회학), 고려대 장세진 교수(경영학), 서울대 황경식 교수(서양철학) 등 6명이 선정됐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강석진 교수(대수학), 고등과학원 금종해 교수(대수기하)와 김범식 교수(복소기하), 한국과학기술원 최기운 교수(입자물리)와 이용희 교수(양자전자학), 서울대 정영근 교수(화학), 포항공대 서판길 교수(생물)와 안진홍 교수(생물), 충남대 류동수 교수(지구과학) 등 9명이 선정됐다.



우수학자로 선정된 교수 15명은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앞으로 최대 10년간 매년 1억원에서 2억원을, 인문 사회 분야는 최대 5년간 매년 3000만원을 받게된다.

국가석학 사업은 2005년부터 기초과학 분야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0명, 2005년 11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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