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마이크론, 기업가치 재해석 필요↑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2.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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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키움증권은 18일 LG마이크론 (0원 %)의 기업가치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목표주가도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PDP분야에 치우쳐 있고 PDP후면판의 궁극적인 이익 기여도가 미약할 것이라는 점 때문에 보수적 시각을 유지해 왔지만 LG전자와 PDP 후면판, PCB 사업부의 맞교환 추진으로 기업가치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규모 손실상태인 클리어 필터 사업을 중단하고 사양산업이 새도 마스크의 생산라인의 강도높은 구조조정도 불확실성 완화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가능성에 따라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나 이익성장을 이끌 동력의 부족, 과도한 차입금 부담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2007년 4분기와 2008년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각각 83억원, 305억원 상향조정한 98억원, 370억원으로 전망했다.

당초 예상보다 PDP후면판 출하량이 양호하고 새도 마스크의 손실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포토 마스크는 LG필립스LCD 8세대 라인 가동 수혜가 내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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