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서해안 기름제거 공동 자원봉사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7.12.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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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SK해운, 대한해운 등 국내 해운업계가 유조선 충돌사고로 난 서해안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나섰다.

한국선주협회는 17일 협회 직원과 주요 회원사 임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태안 현지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해운업계 방제자원봉사단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각각 40명, SK해운 34명, 대한해운과 유코카캐리어스 각각 10명, 협회 직원 10명,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보해운, KSS해운, 태영상선 등이 각각 3~4명씩 참여했다.

이들 선사외에도 STX 팬오션은 STX그룹 차원에서 130여명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휴일을 반납하고 사고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다.



또 폴라리스쉬핑과 13개 외항 해운업체들로 구성된 해신회에서도 방제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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