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은평뉴타운 1지구 전용 85㎡ 초과 민영 아파트에 대한 서울지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66가구 모집에 1만4434명이 신청,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4개 주택형 가운데 67개 주택형은 마감됐으나, 7개 주택형은 미달됐다.
B-13, 14블록의 경우 뒤로 진관근린공원이 있는 등 환경이 쾌적한데다 전체 단지가 임대가 섞이지 않은 순수 분양 아파트 단지여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B-3, B-4, C-5, C-8블록의 7개 주택형은 40가구가 미달됐다. 서울 1순위에서 미달된 곳은 △B공구 3단지 226㎡(15가구), △B공구 4단지 179㎡(1가구)·2280㎡(10가구 미달)·224.5550㎡(1가구) △C공구 5단지 215㎡(11가구)·212㎡단지(1가구) △C공구 8단지 213㎡(1가구) 등이다.
C공구에 미달이 많았던 것은 1지구에서도 가장 바깥쪽에 위치해 있는데다 임대비중도 높기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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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이날 미달된 가구에 대해 17일 인천, 경기지역 1순위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