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서해안 되살리기에 동참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7.12.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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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복구 현장 지원을 위해 고무장갑과 장화 등 복구작업에 필요한 장비들을 태안군청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물품 외에도 충청 지역에 있는 오비맥주 직원들은 오는 15일 휴일을 반납하고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떠나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측은 "충청도 지역은 오비맥주의 공장과 주요 지점이 있는 우리 고장이기도 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되고 서해안 지역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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