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당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41.8%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동영 후보 25.2%, 무소속 이회창 후보 15.6%,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6.6%로 그 뒤를 이었다.
신당은 "직전(11일) 조사에서 49.3%를 나타냈던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반면 정동영 후보는 20.2%에서 5%포인트나 급상승했다"며 "20~40대 특히 3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인천(24.9%)과 호남(66.1%), 부산·경남(19.4%)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으며, 사무관리직(32.6%)과 블루칼라(28.7%) 층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