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직 대통령의 영향하에 있는 검찰이 BBK 사건에 대한 짜맞추기식 편파수사를 통해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국민들은 '부패보수 위장보수'의 상징 이명박 후보와 '무능한 좌파' 노무현 정권의 정치적 야합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명박 후보의 경제 비전에 대한 공격에도 날을 세웠다.
또 "이명박 후보가 자랑하는 청계청 사업은 환경친화적이 아닐뿐더러 미래비전도 없다"며 "대운하 공약도 자자손손 물려줘야할 우리 소중한 자연과 국민의 식수를 볼모로 하는 대재앙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강 팀장은 거짓말 의혹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이명박 후보은 명함사건, 박영선 의원의 기자시절 인터뷰 동영상,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 등 이명박 후보의 대국민 거짓말은 너무 많다"고 공격한 후 미국의 닉슨, 필리핀의 에스트라다, 브라질의 콜레로 등 중도하차된 대통령들을 예로 들어 "이처럼 치명적 약점을 지닌 후보의 당선은 국가의 혼란을 초래한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