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난달에도 네이버와 격차 좁혀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7.12.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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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NHN (160,900원 ▲1,000 +0.63%)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검색 트래픽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다음 (40,400원 ▲400 +1.00%)의 성장세가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이 코리안클릭과 게임트릭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의 검색 페이지뷰와 쿼리가 10월 대비 각각 5.4%씩 증가해 11월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었다. 네이버는 각각 0.6%, 1.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쿼리 및 체류시간 시장점유율이 전월 대비 각각 0.5%p, 0.7%p 상승한 17.1%와 11.8%를 기록했다.

게임부문에서는 엔씨소프트 (181,900원 ▲2,000 +1.11%)의 '리니지'가 불법서버 단속과 업데이트로 인해 PC방 시장점유율이 다시 상승했다. 리니지는 전월 대비 시장점유율이 1.1%p 상승했고, 블리자드의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역시 1.0%p 점유율이 늘었다.



서든어택의 경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10월보다는 0.2% 하락했다.

게임포털 가운데 웹보드 트래픽의 감소로 한게임의 순방문자수가 8.2% 감소했고 체류시간 점유율도 3.4% 하락했다. 또 의미있는 트래픽이 발생할 만한 신규 게임이 없었던 네오위즈게임즈 (20,400원 ▲50 +0.25%)의 피망도 순방문자가 10월보다 5.2% 감소했다.

한편 10월 쇼핑성수기에 따른 기저 효과로 11월 주요 B2C 및 B2B 사이트의 평균 순방문자는 전월 대비 1.9%, 2.6% 감소했다. 반면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경우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의 의존도 증가로 순방문자는 전월 대비 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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