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현대·기아차, 텔레매틱스 사업 제휴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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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젠-WCDMA 네트워크 공동사업, 日NTT도코모와도 기술 협력

KTF (0원 %)가 현대·기아차와 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을 통해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에서 ‘모젠-WCDMA 네트워크 공동사업’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휴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KTF가 제공중인 WCDMA 서비스를 ‘제네시스’ 등 2008년 출시되는 신형차량의 ‘모젠’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적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EV-DO 네트워크 기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 제공해 왔다.

또 KTF와 현대·기아차는 일본의 NTT도코모와 협력해 WCDMA 휴대전화와 차량형 전용 단말기가 결합된 컨버전스 서비스를 2008년 하반기부터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F는 ▲차량에 음원 및 콘텐츠 탑재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을 위한 외부 인터페이스 제공 ▲무선망과 USB를 통한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음원 콘텐츠 사업을 현대·기아차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TF 텔레매틱스팀 안병구 팀장은 “WCDMA 네트워크 기반에서도 양사의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텔레매틱스 서비스 활성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F-현대·기아차, 텔레매틱스 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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