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제철화학, 물적분할…3일연속 강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12.13 09:29
글자크기
동양제철화학 (70,600원 ▲200 +0.28%)의 주가가 사흘 연속 강세다. 동양제철화학은 전날 폴리실리콘 사업 추진 확대와 일부 사업부문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전날보다 1만8000원(6.06%) 오른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종합검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 가까이 급락한뒤 11일 반등, 사흘연속 오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전날 인천공장부지 개발사업부문을 '㈜디씨알이'로 물적분할하고 창호재 사업부문도 '㈜윈체'로 인적분할하는 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도시개발 사업의 전문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저수익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설비 규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고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또다른 대형 장기공급 계약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주가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또 "폴리실리콘 시험 생산의 성공에 따라 2008년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가고 1만톤 규모의 추가 설비 확대되면서 동양제철화학이 2010년 세계 5위의 폴리실리콘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OCI홀딩스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