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제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달라"

영주(경북)=정영일 기자 2007.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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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유세..."절대지지 받아야 국정 안정적 운영 가능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2일 "대한민국 경제를 제대로 바로잡고 살리려면 다음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아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제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영주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 "저는 말만 번지르르 하기 보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일로서 신뢰를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나라 이 정부는 경험도 없고 일할 줄도 모르고, 무책임하고 아주 무능한 정권이다"이라며 "하는 것마다 다 실패했다. 사방에 일을 벌려서 나라 빚을 태산같이 만들고 국민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 이런 정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해놓고 국민들을 속이려 하는데 국민은 절대 속지 않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한 국민이다. 그런 수법에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이 지도자를 잘 만나서 대통령을 믿고 국민들이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일을 많이 해봤다. 일머리를 잘 안다.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고 말을 번지르르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일로서 여러분에게 신뢰를 받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려면 이 다음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아야 국정을 안정되게 운영할 수 있다"면서 "저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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