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아프리카·亞 공략 '피델리티 펀드'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7.12.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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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4,160원 ▼40 -0.28%)은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의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주식형펀드 2종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피델리티 EMEA 주식형 펀드'는 EMEA(Emerging Europe, Middle East, Africa) 지역인 신흥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국가의 주식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또 '피델리티 아세안 주식형 펀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기업 주식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린다.

이들 펀드는 경기 사이클이 각각 다른 국가에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가 뛰어나다. 투자대상 선정도 까다로와 현지에서 경영능력과 주주가치 창출면에서 인정받는 우량기업들에만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EMEA 지역은 백금과 크롬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전세계 원유 매장량의 80%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매력적이다"며 "앞으로 인프라개발과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될 수 있어 발전성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 아세안 지역 기업들도 높은 경제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투자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5만원으로 적립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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