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協, 코스콤과 해외증권정보 제공 협약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2.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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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협회(회장 윤태순)는 12일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과 펀드기준가 산출업무의 제도적 개선을 위해 자산운용업계를 대표해 해외증권정보를 코스콤으로부터 제공받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해외주식의 평가정보를 개별적으로 수집해 온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증권정보중개기관인 코스콤으로부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준가격 산정절차의 객관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펀드의 자산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금융정보 공급체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 자산운용협회는 펀드회계업무의 객관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제정될 '간접투자재산 평가 및 기준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정'에 증권정보중개기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고, 코스콤은 이와 관련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세계 해외증권정보제공 IT인프라 구축을 이달 초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코스콤은 해외증권정보 제공과 관련, 올 12월에 해외주식의 시장종가(EOD, End of Day)정보를, 2008년 2월에는 권리행사에 관한 공시정보(Corporate Action)를 각각 순차적으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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