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특강을 수강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듣는 게 효과적이다.
여러 기관에서 선보이는 특강을 꼼꼼히 비교,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하고 EBS의 겨울방학 강좌를 동시에 시청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조언이다.
EBS(www.ebsi.co.kr)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스페셜 특강을 기획하고 있다. 방송은 12월17일∼1월27일까지 진행된다. EBS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강좌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학생을 위한 고교과정 기초 핵심정리 강좌도 마련한다.
이지외국어학원(www.easyschool.com)은 1월 한 달간 원어민과 함께 수업하는 겨울 인텐시브 코스(winter intensive course)를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생이다. 겨울 인텐시브 코스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읽기 집중반 △문법 집중반 △말하기와 쓰기 집중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영어 외 제2외국어를 배우려면 청담/프렙어학원의 퀵차이니스(http://qc.cdi.co.kr) 겨울방학 특강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대상은 초·중·고생이다.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어음을 집중 훈련하는 ‘어음특강’과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청설특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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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I홀딩스 김영화 대표는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짜임새 있는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겨울방학 특강을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실력을 보강하고 단기간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