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겨울방학 특강 봇물!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1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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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보통 12월말∼1월초에 개강한다.

12일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특강을 수강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듣는 게 효과적이다.

여러 기관에서 선보이는 특강을 꼼꼼히 비교,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하고 EBS의 겨울방학 강좌를 동시에 시청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조언이다.



아태교육문화기업 CDI홀딩스(대표 김영화)가 운영하는 청담어학원(www.cdi.co.kr)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작문, 발표수업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가장 큰 특징은 주입식 수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문학워크샵 △신문워크샵 △문법워크샵 △리딩워크샵 △iBT워크샵 △청심중 심층면접 워크샵 등으로 구성돼 있다.

EBS(www.ebsi.co.kr)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스페셜 특강을 기획하고 있다. 방송은 12월17일∼1월27일까지 진행된다. EBS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강좌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학생을 위한 고교과정 기초 핵심정리 강좌도 마련한다.



크레듀 (30,650원 ▼50 -0.16%)가 운영하는 중등교육사이트 크레듀엠(www.credum.net)은 예비 중1∼3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수강기간은 60∼100일간이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을 강의한다. 이번 특강은 특목고 입시 하이츠학원과 제휴해 특목고 대비 강좌를 보강했으며 최신 경향을 반영했다.

이지외국어학원(www.easyschool.com)은 1월 한 달간 원어민과 함께 수업하는 겨울 인텐시브 코스(winter intensive course)를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생이다. 겨울 인텐시브 코스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읽기 집중반 △문법 집중반 △말하기와 쓰기 집중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영어 외 제2외국어를 배우려면 청담/프렙어학원의 퀵차이니스(http://qc.cdi.co.kr) 겨울방학 특강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대상은 초·중·고생이다.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어음을 집중 훈련하는 ‘어음특강’과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청설특강’을 개설했다.


CDI홀딩스 김영화 대표는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짜임새 있는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겨울방학 특강을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실력을 보강하고 단기간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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