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TV(IPTV) 출시로 막강한 결합판매 가능 △높은 배당 메리트 △토지장부가 1조1000억원에 이르는 보유부동산 및 53%에 이르는 KTF의 높은 지분 보유율 △KT-KTF 합병에 따른 시너지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양사 합병은 KT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가입자 확보가 용이하고 성장성이 높은 KTF 무선사업을 흡수, KT 전인력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사주 25.8%를 활용, 합병비용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을 통해 정부규제가 강화될 수 있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KTF의 비대칭규제 수혜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