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KT ↑, 지배구조개편 '시너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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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KTF와의 합병 등 KT (36,900원 ▼500 -1.34%)의 지배구도 개편 추진 방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TV(IPTV) 출시로 막강한 결합판매 가능 △높은 배당 메리트 △토지장부가 1조1000억원에 이르는 보유부동산 및 53%에 이르는 KTF의 높은 지분 보유율 △KT-KTF 합병에 따른 시너지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2008년 상반기 예정된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제 도입, 유선통신 수요 감소는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양사 합병은 KT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가입자 확보가 용이하고 성장성이 높은 KTF 무선사업을 흡수, KT 전인력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사주 25.8%를 활용, 합병비용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을 통해 정부규제가 강화될 수 있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KTF의 비대칭규제 수혜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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