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노조 사상 처음으로 집행부가 연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12일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새 집행부를 뽑는 2차 결선투표에서 현장 노동조직인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이하 민투위) 소속인 윤 후보는 1만9736표(50.0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의 경쟁자였던 또다른 강성 현장노동조직인 민주현장의 최태성(40) 후보는 1만9436표(49.29%)에 머물렀다.
윤 당선자는 내년 1월1일부터 2009년 9월까지 1년9개월 임기 동안 노조집행부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