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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합병 근거한 밸류에이션 바람직-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7.12.12 08:32
우리투자증권 (12,690원 ▲210 +1.68%)은 12일
KTF (0원 %)와 합병에 근거한 밸류에이션으로
KT (37,400원 ▲950 +2.61%)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1일 KT 남중수 사장은 향후 통신시장이
SKT (51,500원 ▲100 +0.19%)의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 인수 등 여러가지 변수가 예상된다"며 "KT와 KTF의 합병도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점에 대해 시장은 서서히 KTF와 KT의 합병에 따른 밸류에이션을 주가에 반영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지주회사 형태는 현 시점에서 KT가 안고 있는 성장성 문제와 유무선 자원의 효과적 활용방안 등에서 미흡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KT의 최선의 선택은 KTF 합병이라는 점을 KT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판단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KT-KTF 합병이 보다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양사의 목표주가가 크게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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