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7.12.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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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사장 윤교중)은 11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의 수습을 돕기 위해 임직원 200여명을 보내 지원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긴급 구성했다. 오전 9시부터 기름으로 뒤덮인 해수욕장 바닷가에 흡작제를 뿌리고 기름을 퍼나르는 등 수작업으로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준비해온 ▲흡착제 ▲원유방제물품 ▲방제복 ▲장화 등의 방제물품을 작업자들에게 현장에서 배포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태의 조기수습을 위해 오는 15일에도 그룹 관계사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하는 2차 방제활동을 태안군 일대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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