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굳힌 남중수KT사장 "잘할때까지"](https://thumb.mt.co.kr/06/2007/12/2007121114143021572_2.jpg/dims/optimize/)
남중수 KT 사장이 11일 사실상 확정된 사장연임과 관련해 '농담'으로 경영연속성을 확보한 민영화 3기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KT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남중수 현 사장을 차기 사장후보로 단독 추천, 남 사장은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민영화 이후 첫 사장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사장은 이어 "어느 분이 잘한 것도 없는 데 또 하느냐고 묻더라"라며 이에 대해 "잘할때까지 하라는 것'이라는 농담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민영 2기 동안 개인적으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했다"며 "하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민영 3기에서 그동안의 본질경영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