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획상 18개월 군복무는 2014년 도입될 예정. 그 시점을 차기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12년으로 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부재자 투표(13~14일) 개시를 이틀 앞둔 이날 국회 경비대를 방문, 전·의경들을 위로하며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신당은 아울러 군 장병 월급을 현행 평균 8만원에서 임기 내 2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한편 군인과 전·의경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이 가운데는 개인당 식비를 확충하거나 메뉴를 다양화하고 2009년까지 모든 침상을 개인 침대형으로 바꾸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전·의경과 경비교도 정원의 30%를 정규직으로 충원하고 전·의경 출신 경찰 특채 제도도 부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