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지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1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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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재정여건과 200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생계보조수당 확대방침에 따라 올해 중증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지급을 중단했으나 내년부터는 자립하기 어려운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전액 시비로 생계보조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지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면서 장애1·2급 및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으로 다른 장애와 중복된 장애인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약 6700여명의 재가 중증장애인은 내년 1월부터 개인당 월 3만원씩 지급받는다.



시는 소요예산 약 24억원 가운데 12억원을 우선 확보했고 부족한 예산은 2008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참고로 내년도 인천시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모두 301억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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