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전날에 비해 42센트 하락한 87.86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는 이날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장중 89.7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는 11일로 예정된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추가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로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전날에 비해 2.2% 하락한 88.28달러로 하락,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약세가 이어지자 그는 "수차례 90달러선 돌파시도가 무산됨에 따라 약세기조가 유세해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