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10시57분 921.8원까지 오른 뒤 11시7분 현재 920.80/10에 호가되고 있다.
한 딜러는 "옵션시장에서 콜매수세가 있고 하나로통신, 하이마트 등 각종 달러수요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방향을 상승으로 보고 있다"면서 "언제 급등이 시작될 지 타진 중이며 반락시 매수 전략을 구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여파가 언제 어떤 강도로 현실화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다른 딜러는 "지난 3∼4년간의 상황이 반전되는 것은 맞는데 아직은 모멘텀이 부여되는 것 같지 않다"면서 "FOMC와 트리플위칭이 끝난 뒤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이번주까지는 여유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